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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깨짐 트리밍


이번 포스팅 내용입니다. 과도한 트리밍은 물깨짐으로 이루어진다. 절실하게 느낀 트리밍 입니다. 부디 이글을 읽고 과도한 트리밍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번 마지막 사진이지요. 앞쪽에는 펄그라스와, 뒤쪽에는 후경 수초들이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며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나쁜 주인이 이를 방해합니다.

다 뽑아버리겠어!!!

After..

헐..보시는거와 같습니다. 그 울창하던 수초들을 다 뽑아버렸습니다. 이때만 해도 제가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이렇게 한번에 많은 수초들을 정리하면서 바로 물도 깨져버렸으니깐요. 또 숨을곳이 없어지면서 치어 생존률도 거의 제로에 가까이 되고, 그 많던 새우들도 한마리도 남지 않고 다 전멸했으며, 많은 수의 물고기도 떠나게 됩니다.



그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구 다시 어항이 안정화가 될때쯤 다행히 남아 있는 구피와 미키마우스 플래티, 네온테트라, 멀티 비파를 삭막한 환경에 둘수가 없기에, 다시 상아쿠아에 방문하여, 아마존 수초를 사와 일일이다 심어주었네요. 그리고 전경 역시 펄그라스를 다 뽑아놨기에, 다시 일일이 심어주었습니다. 포스팅 하는 지금도 제가 왜 그랬나 싶네요. 미친짓이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립니다. 과한 트리밍이나 환경 변화는 물깨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물고기와 새우들은 살 수가 없습니다. 이글을 보시는분들은 저처럼 멍청한 짓 하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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