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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그라스 런너


일단 런너란 ??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어려운 말로 써있지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수초 마디에서 뿌리가 생겨 옆으로 확장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처음에 심은 펄 그라스 양입니다. 한가닥 한가닥 잘 펴주고 하나씩 심어주었지요. 전경수초들은 이렇게 잘 풀어서 심어주는게 좋습니다.



수초를 심고 4일정도 지났을때의 모습입니다. 처음 생각한 레이아웃은 쿠파펄로 전경을 깔아준 후 전경과 중경 사이에 포인트로 펄그라스로 심어주려고 했었으나, 쿠파펄 런너가 안되는 바람에 망한 레이아웃을 변경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중간 왼쪽 상단이 있는것이 바로 이번 포스팅 펄 그라스 입니다.



그리고 2주 정도 지났을때의 펄 그라스 입니다. 딱 보기에도 2주전과는 많은 변화가 있지요 바로 이게 런너 입니다. 펄그라스는 줄기가 옆으로 누우면서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고 런너를 합니다.


펄 그라스


  • 펄그라스는 어디에 심는 수초?

펄그라스는 일단 초보 수초로써 전경 및 중경에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전경에 사용하시는분은 고광량으로 사용하시면 되고요. 중경에 사용하시고자 하시는분은 일반 광량으로도 됩니다.


  • 이탄의 필요성?

모든 수초들은 이탄이 있으면 색감 및 성장 속도가 차이가 납니다. 펄그라스 역시 이탄이 받쳐주면 엄청난 속도로 런너를 하지만 제 생각에는 굳이 이탄이 없어도 될거 같습니다.


  • 펄그라스의 장점?

신경을 안써도 정말 잘 자랍니다. 다른 블로그에 글들을 보시면 몇가닥의 펄그라스가 온 어항을 덮었다는글도 볼수 있습니다. 정말 자라도.. 너무 잘자랍니다.


또한 좋은  은신처가 됩니다. 이전 펄그라스가 2자광폭 앞면을 다 차지했을 때 생이새우와 플래티등의 치어 치비 생존률이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 펄그라스의 단점?

단점은 장점과 마찬가지로 너무 잘자란다는겁니다. 포인트로 펄그라스를 키우기는 어렵다는 이야기 입니다. 펄그라스를 키워보신분들은 충분히 느끼시겠지만 런너가 장난이 아닙니다.


트리밍을 하였을 경우 어항을 덮는 펄그라스를 볼수 있습니다. 워낙에 작은 수초이기에 가위질 몇번이면잘게 짤린 펄그라스가 어항 전체를 덮습니다. 이걸 또 빼내는것도 일이지요. 사진을 찍어놨어야 하는건데.. 아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앞을 가리내요..


하지만 펄그라스는 초보가 쉽게 접근하고 키울수 있는 수초임은 분명한거 같습니다.



몇달후의 모습입니다. 여러차례의 트리밍 및 수초 옴기기 등을 해서 나왔던 레이아웃입니다. 하지만 펄그라스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위에 사진과 비교해보세요..^^  펄그라스의 런너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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