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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어항 변천사


메인 어항으로 이 블로그를 시작했었는데, 이제서야 다시 메인어항으로 돌아오게 됬었습니다. 이번에는 메인어항 '변천사' 말 그대로 어항의 모습이 계속 바뀌게 됩니다. 아마 이때가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어항에 관심을 제일 못썻을때 같네요.


생이 새우들을 넣고, 실이끼가 다 잡혔을 때 같습니다. 후경 수초들은 탄력을 받아 잘 크는 와중에 앞쪽에 전경수초들은 아주 조금~ 런너를 한거 같네요.

이탄 덕인지 후경 수초들은 색도 그렇고 이쁘게 잘자라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때가 가장 물이 잘 잡혔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끼 후에 평화..

그리고 이때는 2틀에 한번정도 트리밍을 해주었던거 같습니다. 후경 수초들이 너무 잘자라서 트리밍 해주고 옆에 심고 또 옆에 심고를 반복했어요.

체리새우와 멀티비파도 보이네요. 체리새우들은 다음 포스팅 이후 물깨짐으로 인해 모두들 사라졋습니다.

그리고 폭번의 왕 생이새우들도 있네요.

정말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펄그라스도 탄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펄그라스가 풍성해지면서 생이새우들이 폭번을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다 세보지는 못했지만 40마리로 시작한게 200마리 넘게 보였을 때가 있습니다.

위 사진과 봐도 많이 다르죠. 앞쪽 전경에는 쿠파펄은 다 제거했고, 오로지 펄그라스로만 전경을 채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을 찍은 후에 정확하게 한달 후 모습입니다. 풍성함이 많이 다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이때 수초들이 제일 이뻣던거 같아요.

수초 위에 구피와 미키마우스

사진에 잘은 안보이지만 생이새우들이 바글바글~

후경이 수초들이 너무 많이 자라 더이상 볼수 없기에 후경만 트리밍을 해주었습니다. 훨씬 깔끔해졌습니다.

앞쪽에 비어있던 펄그라스도 거의 채워져 가네요.

첫번째 사진부터 마지막 사진까지 30일 가량 메인수초의 변천사였습니다. 어항에 수초로 가득찰때는 기분이 좋다가도, 또 막상 트리밍 하려면..짜증이 밀려옵니다. 특히 펄그라스 트리밍은 예술입니다. 가위로 짤라줄때마다 수면위로 올라오는 펄그라스는..생각도 하기 싫으네요..^^;; 이번에는 메인어항의 한달정도의 모습으로 마무리 하며, 다음에는 물깨짐 트리밍으로 돌아올게요. 다음 시간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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