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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들이 캠핑장 #02 (캠핑장 구경하기)


아침 8시반 이미 일찍 일어나신 캠퍼님들 소리에 눈을 뜨게 됩니다.

일어난 김에 어제 못했던 '너나들이 캠핑장' 을 구경하러 갑니다. 여기가 맨처음 캠핑장 입구입니다. 부지런한 관리자분들은 벌써 자리를 지키고 계시더라구요.

간이로 운영되는 매표소

매표소 옆에 물품대여소도 있습니다.

매표소 바로 앞에 캠핑장 지도와, 대여물품등 중요사항들이 적혀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들어가시기전에 한번씩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매표소를 지나 앞으로 가면 바로앞에 '그린A' 가 있습니다. '그린A' 역시 자가텐트촌이기에 다양한 텐트들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빅돔S가 두동이나 있구요.

근 1년을 캠핑을 못다녔더니, 못보던 텐트들이 많이 생겼네요.


'그린A' 쪽에 위치한 계수대 입니다. 이곳 계수대는 찬물만 나오니, 따뜻한 물을 사용하시고자 하시는분들은 '화이트존' 쪽 계수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계수대 앞쪽 분리수거대

계수대 옆쪽으로는 '그린B'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린B'는 풀세트존으로 캠핑 장비가 없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곳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그린B' 에서 조금만 더 이동하면 '그린C' 임대텐트촌이 보입니다.

이제는 '옐로우존'으로 이동합니다.

'그린존'에서 이다리만 건너면 '옐로우존' 입니다.

물도 없는 다리를 건너.

바로 앞에 제 텐트가 있는 '옐로우존'으로 이동했습니다.

옐로우존 역시 많은 캠퍼분들이 찾아주셨네요.

'옐로우존'은 35사이트까지 있습니다.







'옐로우존'을 구경후에 '레드존'쪽으로 이동~ 보시는거와 같이 조금한 공연장과 사람들이 쉴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지금은 사용이 불가한 계수대

그리고 다시 이용안내와 준수사항이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가운데 길을 기준으로 좌측이 '레드존' 우측이 '화이트존' 입니다.


'레드존'은 14사이트

날이 추웠기에,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내부 모습입니다. 텐트와 체어 그리고 테이블이 기본 구성인거 같네요.



여기는 '바베큐장'


평상도 있고요.

이런 텐트들도 있습니다.




야외에서 고기가 먹고 싶을때 찾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정표 아래에는 이렇게 소화기들

바베큐장을 구경후에 화이트로 가봅니다.




다 구경후 가운데로 온후에

왼쪽에 가는 길이 있습니다.

끝까지 오면 바비큐존으로 이동하는길과, 따뜻한 물이 나오는 계수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설거지를 안했기에, 저기까지 가지는 않았네요.

지금은 사용 못하는 화장실도 있고요.





임대물품 가격도 적혀있습니다.


정문 앞에 있는 매점은 지금 열지 않았고요. 옐로우 측면에 간이형식으로 매점이 있습니다. 여기 역시 전 가보질 않아서 안에 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이제 이쪽으로 쭉 걸어가면 정문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너나들이 캠핑장'을 한바퀴 다 돈거 같은데 샤워장을 못찾았습니다. 그냥 지나친건가..? 어제는 생수로 양치만 하고 잠을 청했기 때문에 별 상관없었으나, 지금도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랫동안 '너나들이 캠핑장'을 구경후에 다시 텐트로 들어왔습니다. 새벽에 부대찌개에 라면을 넣어서 먹은 그대로 있네요. 아침은 새벽에 먹었으니 점심을 준비해야지요~

점심밥?은 어제 먹다 남은 삼겹살에..(새벽부터 계속 먹다 남은걸 재탕하네요.) 아무튼 어제 먹던 삼겹살과 버섯에 햇반을 넣고 볶아줍니다.



생각외로 맛이 있었던 삼겹 볶음밥

식사를 마치고 이제 슬슬 철수 준비를 합니다.

이너에 있던 짐들은 정리 후에 리어카에~

난로에 불이 꺼지길 기다리는 중..

내부는 다 정리 후에 쉘타프스크린 말리기를 합니다. 어제부터 난로를 계속 켜놨더니, 텐트안에 비가 온것처럼 결로가 생겼네요.





방수포와 텐트가 다 말랐네요~ 이제 마지막 정리

친구들 짐은 미리 각자 차에다가 넣어두고 왔기 때문에 제 짐만 리어카로 옴겨줍니다.

차를 인천대공원 주차장에 가는길입니다. '그린A' 역시 두동 빼고는 다 정리하고 일찍들 가셨네요.

방이를 다시 캠핑장 앞으로 왔으나, 새로 오시는분, 철수하시는분들이 많으셔서 한참동안 기다리고 있었네요.

친구들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집으로~

캠핑의 마지막은 짐정리인거 같아요. 오자마자 짐정리를 시작합니다. 전 짐을 이전 코코에서 구매한 고릴라 2개로 캠핑용품을 정리합니다. 이전에는 대충 막 넣어두고 했었는데 이참에 깔끔하게 정리까지 합니다. 그리고는 샤워하고 휴식~


마지막으로 '너나들이 캠핑장'에 대한 생각을 적자면 장점으로는 도심속에 있는 캠핑장이라 거리가 가까워서 좋았던거 같고요. 가격 역시 다른 캠핑장의 반값정도 밖에 안되기에 저렴하게 갔다 올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주차를 하기 위해서는 캠핑장 입구에서 짐을 내리고 다시 인천대공원 주차장으로 옴겨야 하는 불편함과, 화장실 역시 너무 멀리 있다는점, 그리고 사용 못하는 계수대와 화장실등이 많았다는 점 정도네요.


만약 한번더 갈일이 있다면 그나마 화장실에 가까운 '그린A'로 꼭 자리를 잡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1박2일 친구들과 함께한 캠핑을 정리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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