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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어항 시작하다.


새우어항이라 해봤자 이전 어항에 산소 공급기와, 스폰지만 추가했을뿐이지만요.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새우어항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계기는 이렇습니다. 이전에 치어항으로 세팅을 하려 했던 반달 어항이 외롭게 있길래. 외로움을 달래주고자, 새로운 친구를 검색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항이 작다보니물고기들이 있기에는 너무 작게 느껴지고 그렇다고 새로 어항을 산다 그러면 혼날거 같고 해서..그래서 결정한게 새우들이였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새우들도 종류가 엄청 많지만 중점으로 본 새우들은 생이과와 비쉬림프를 보았는데요. 일단 생이과는 흔히들 알고 계시는 몸이 투명한 '생이새우', '블루벨벳', '리새우', '노랭이' 이런식으로 색상별로 나뉩니다. 이건 크게 보았을때고요 여기에서 만약 블루벨벳이 색이 진하면 기본적으로 '루벨벳'이라 부르지만 약간 투명한 색을 띄게 된다면 '블루젤리' 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체리새우' 역시 색이 더 진하면 '사쿠라 새우' 라고도 불리고요. 같은 생이과들이지만 색상에 따라 불리는 이름들도 가격도 다릅니다. 그리고 비쉬림프 계열역시 흔히들 알고 계시는 CRS가 있지요.


새우를 키우고자 마음을 먹고 많은 새우들을 보다가 눈에 딱 띄는 녀석이 있더라구요. 요즘 'HOT' 하다는 '블루벨벳' 정말 색상또한 매력적인 새우지요. 만약 생이과 새우들을 키우고 싶으신데 색상에 조화를 주고자 여러가지 색상의 새우들을 구매하신다면, 아니됩니다. 생이과들은 교잡이 되기에, 키우고자 있으신 새우들이 있으시면 같은 색상으로만 키우시는게 좋습니다. 체리와 블루벨벳이 만난다고 새로운 색상이 나오는게 아니라, 기본 원색인 투명한 생이 새우가 나오니깐요. 새우 키울실분들은 꼭 기억하고 계셔야 합니다.


대단한 어항도 아닌데 글이 길어지네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구입한 새우들은 '블루벨벳'5마리, 입문용 'CRS'5마리입니다. 생이과와 비쉬림프 계열은 교잡이 안되기에 이렇게 구입했습니다.



이번 새우어항이 될 반달 어항입니다. 새로운 친구들 맞이하기 위해 깨끗하게 청소를 해줍니다. 그래봐야 안쪽에 물로 한번 쭉~ 딱아주는거 밖에 없지만요^^



이전에 한자반에 사용하고 남았던 NEO SOIL COMPACT 입니다. 요즘에는 새우들도 많이들 키우시기에, 소일 역시 수초용, 새우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사용하시고자 하시는 소일로 구매하시면 될거 같아요. 하지만 전 새우들도 일반 수초용인 소일로 세팅을 해주었습니다.



그래도 어항에 수초 하나쯤은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해서?? 테트라 스틱을 넣어주었습니다. 이건 경험인데 비료가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수초를 키우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저처럼 고체 비료이든, 액비이든 꼭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하지만 과한 비료에 인해 이끼 폭탄을 맞으셧다하셔도 전 책임 안집니다~ㅎ



맨 하단에 테트라 스틱을 넣고 소일 높이가 40mm가량 되도록 넣어주었습니다.



소일을 깔고 물을 넣어주었는데요. 원래는 비닐을 깔고 물을 넣어주어야 하는데요. 전 어차피 100% 환수를 2번 해줄 예정이라 처음에는 그냥 물을 넣어주었습니다.



구매한 물건들이 오기전까지 넌 잠시 대기!!



이번에 새롭게 시작될 어항에 사용할 산소공급기 + 스폰지 + 새우 놀이터입니다. 온라인상으로 구매를 했고요. 요즘에는 주문하고 하루만에 오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새우놀이터 2EA 한개는 새우어항에 하나는 2자광폭에 넣기 위해 2개를 구매했습니다.



깨진곳 없이 잘 도착했네요.



산소 공급기 이번에는 저렴한걸로 구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설치를 해보고 엄청난 후회를 하게 됩니다. 후회하게 되는 이유는 다음 포스팅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품입니다. 박스안에는 딱 산소공급기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XY-2822



스폰지 역시 가격차이가 엄청 많이 납니다. 비싼거는 몇만원부터 해서 저렴한거는 몇천원입니다. 이전에 비싼거와 저렴한걸 써봤으나, 전 별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냥 저렴한걸로 2개 주문했습니다.



XY-2822 생각외로 부피가 꽤 크네요~ 여과 능력은 좋겠습니다.



이번 역시 도움을 준 큰아들~ 환수를 위해서 반달어항에 물을 빼주는 모습이네요. 아이들을 위해 시작한 물생활인데 왠지 제가 푹 빠져서 이러고 있네요;; 하지만 아이들이 물고기나 새우들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뿌듯합니다. 저역시 어렸을 때 집에서 아버지가 키우시던 금붕어들이 생각나는걸 보면, 우리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도 기억을 해주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시간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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