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느 바닷가

인천 바닷가

여름에 바닷가들 많이들 가시죠? 저희 식구는 여름에는 항상 가는 바닷가가 있습니다. 위치는 선녀바위에 조금더 들어가신다고 보시면되요. 하지만 그만만 좀 오세요.. 2년전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아졌어요..이 글 보신분들은 여길 안오는걸로~ ^^

무언가 짜증이 난 큰아들. 왜 그러니??

앞에서 본 바닷가 입니다. 지금은 썰물때라 앞에 온통 갯발이네요. 하지만 아이들은 이렇게 물이 빠져야 더 놀기 좋죠.

저희도 처음에는 선녀바위를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동하다가 찾은 곳인데요. 정말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듯한 기분이였어요 여름에는 보통 바닷가들은 일단 주차할곳도 없고,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이곳은 사람도 적당히 주차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저희 가족은 정말로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생각외로 긴 모래사장이 있습니다. 물론 모래에 조개 껍질이 많아서 맨발로 다닐 수는 없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충분합니다.

이제 아이들과 함께 갯벌로 가기 위해 준비합니다.

아...들어가자마자 신발 끼고, 발 안빠지고..

물이 슬슬 들어오는데 아들과 저는 물고기를 잡기위해 맨 마지막에 나온거 같네요 뒤에 물 들어오는게 보입니다.

아들과 함께 물고기를 잡고 당당하게

물고기 두마리 득

어느세 앞까지 들어온 바닷물. 큰 아들이 많이 아쉬워 하고 있네요.

그리고 장비라곤 아이들의 의자와 파라솔 예전에 큰애2살때 구매한거 같은데 잘 사용중이네요.

텐트 역시 간단하게 어드벤쳐5랑 해바라기 매트만 깔아주면 됩니다. 많은 짐이 필요없어요. 여름에는 간단한게 최고입니다.

그리고 이제 슬슬 마무리 하고 갈 준비를 합니다. 여기 바닷가는 간단하게 텐트 하나 펴놓고, 고기나 구워 먹거나, 아이들의 갯벌놀이나 모래놀이 하기엔 정말 좋은 장소인거같아요. 하지만 위치는 비밀입니다.^^궁금하시면 댓글로~ 여기까지 인천 바닷가 당일치기 캠핑??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