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뚱]석화찜/석화/석굴_소소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아뚱입니다~

"겨울"

겨울이지만 춥지도 않고

2017년 이지만

새해 느낌도 안나고

...

하지만 겨울 느낌이라도 내보자는 생각에

겨울 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겨울 음식하면 바로 석화

석화찜에 소주 한잔~

주문을 하면 다음날 바로 배송

박스에도 "당일 꼭 배송" 이라고 적혀 있네요~

그리고 다음 준비해야 할 필수품

"찜통"

전 3년전에 석화찜을 해먹기 위해

사놨던 찜통을 깨끗하게 딱아놓고~

석화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딱봐도 알이 실하지 않네요

흠..난 알이 큰게 좋은데..

화장실에서 열심히 딱고 있는데

큰아들이 궁금했는지?

화장실로 찾아왔네요

깨끗하게 목욕을 한 석화는 드디어 찜통으로 들어가네요~

이렇게 찜통 아래서부터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아들도 해보고 싶다기에

후다닥 고무 장갑을 주고

일시키기~

ㅋㅋㅋ

얼릉얼릉 하라우~~

역시 큰아들이라 일을 잘합니다.

ㅎㅎㅎ

끝날때 쯤 들어온 둘째 아들

역시 같이 일 시키키

ㅋㅋㅋ

아들 둘 덕에 편하게 했네요~

그리곤 통에 물을 가득 넣고 30분~1시간정도 기다려줍니다

석화에 들어있는 소금기를 빼기 위해서죠

1시간 후에 모든 물을 빼주고

종이컵 한컵정도 물을 넣고

찜통을 15분정도

뿍~~ 쪄줍니다

불은 강불 & 중볼로 하시다가

석화가 뚜껑을 열면 꺼주시면 됩니다.

찌는 사진이 없네요~

바로 완성 샷입니다~

아들들도 너무나 잘먹는 석화

흠..난어렸을 때 이상하게 생겼다고 안먹었던거 같은데..

내아들들은 날 안닮았나?

암튼

뿌듯 하네요

냠냠냠

맛있는 굴 사진들 보시고

2017년 행복하고 하시고자 하시는일들 다 이루시길 바래요 ♥